[튀르키예#9] 쿠카부라 호텔 리뷰 | 카파도키아 동굴호텔 추천 | 쿠카부라 호텔 벌룬뷰 | 카파도키아 호텔 테라스 | 조식 | 동굴호텔 벌룬 | 객실 :: 매운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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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자유여행기의 번외로 쿠카부라 호텔에 대한 리뷰를 간략하게 써보려고 한다.

카파도키아 숙소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게시물이 되기를..~~!!!

 

튀르키예 카파도키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숙소가 있다.

 바로바로 동굴호텔!! 실제로 동굴이었던 곳을 개조해서 호텔로 쓴다고 한다. (* 자매품: 스톤호텔)

 

근데 동굴호텔도.. 실제 동굴인 곳도 있고.. 가짜 동굴(그냥 일반 건축물 세워서 내부 인테리어만 동굴 느낌 냄)인 곳도 있다. 

진짜 동굴호텔로 유명한 호텔들은 아르테미스, 미트라 등등이 있다.

진짜 동굴호텔인지 알아보는 방법은 걍 호텔에다가 직접 물어보던지, 호텔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아니면 겉으로 봤을때 생긴게 일단 일반 건축물이면 가짜라고 생각하면된다.

또는.. 가격을 보면 대략 느낌이 온다^^ㅋㅋ 비싸면 진짜 동굴ㅎㅎㅎ

아, 어떤 곳은 증축해서 1층은 진짜동굴이고 2층부터는 가짜동굴이다.. 뭐이런곳도 있다고한다..

 

간김에 진짜 동굴호텔에서 지내려고 미트라호텔을 예약까지 다해놨는데.. 여행떠나기 임박했을때 결제 처리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어서 날려버렸다.. 이미 그사이 숙소는 다 매진됐고 제일 높은등급의 룸만 남아서.. 가격이 부담되어 다른 곳을 부랴부랴 찾았다.. 슬퍼ㅠ_ㅠㅋ

 

아무튼 쿠카부라 (Kookaburra Pension) 는 가짜동굴!

그래서 숙박비가 엄청나게 저렴했다.

이 곳은 쿠카부라 호텔의 리셉션이자 조식먹는 곳이다.

신기하게도 리셉션이 1층에 있는게 아니고 가장 꼭대기층에 있다. 그래서 뷰가 이렇게 멋짐..

캐리어는 1층에두고 몸만 올라가서 얘기하면 직접 옮겨다주신다. 서비스 good

아무래도 저렴한 곳이다보니까 5성급 호텔로비와는 전혀 거리가 멀다..

그냥 아늑하고 정겨운 느낌이라고 보면 될듯

 

조식 메뉴. 굉장히 단촐하다.

다른 호텔은 카이막을 조식으로 주는 곳이 있다고하는데 여긴 따로 없었다. (아쉽)

그냥 아쉬운대로 마트에서 사서 같이 먹으면 된다!

맛은 그냥 보이는 그 자체의 맛^^ 터키식 아침식사 라고 보면 된다. 카흐발트!

납작한 빵 (피데?)이 짭쪼롬하니 맛있었다.

밖에서 여유를 즐겨요.. 우걱우걱

쿠카부라 호텔 객실 내부이다. 시내전망 더블룸이다. 혼자 묵기에는 딱이다.

가려진 기둥쪽에 캐리어를 펼치면 적당하다.

동굴 인테리어를 내려고 노력한 흔적이 많이 보인다.

실제 동굴은 특성상 습기가 있고 어두운 감이 있다는데, 여긴 동굴 느낌만 낸거라 습기가 없어서 좋았다. 오히려 좋아!!

 

모든 여행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호텔 테라스 뷰!!

테라스를 예쁘게 꾸며놓으면 굳이 선라이즈/선셋 뷰포인트에 가서 벌룬을 보지 않아도 된다.

쿠카부라호텔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바로 테라스가 예뻤다는 점 ㅎㅎ

터키카펫과 쿠션으로 알록달록하게 꾸며놔서 사진 찍는 맛이 났다.

그리고 호텔이 꽤나 경사가 있는 곳에 있기때문에 내려다보면서 벌룬을 찍기에도 좋았다.

터키 자유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뷰를 멋진 곳에서 봐서 좋았다.

옆에는 이렇게 하얀색 컨셉의 테라스도 꾸며져있다.

벌룬에 대해선 다시 여행기에서 포스팅을 할거라 여기선 간단하게 테라스가 있다 정도만 보여줘야징

사람도 그렇게 많지 않아서 여유있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쿠카부라 펜션의 테라스는 쿠카부라 건물에 있는게 아니라 아예 나와서 살짝 경사를 내려가서 바로 밑 건물로 들어가야한다.  처음엔 어디에 있는지 헤맸는데, 위에서 내려다보고 대충 위치를 파악해야한다.

 

아무쪼록 가성비가 엄청 넘치는 숙소였다!

직원들도 너무 친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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