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 번외로 터키 카파도키아 괴뢰메의 맛집 추천을 적어보겠다.
사실 카파도키아 어딜가나 고기들어간 요리는 평타는 치는데..
가성비와 맛까지 괜찮았던 가게들이 있어서 추천한다.
터키 자유여행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 가게명 : WOOD FIRE BARBEQUE
- 주소 : Adnan Menderes Cd. No:3, 50180 Göreme/Nevşehir Merkez/Nevşehir, 터키
내가 여행하면서 처음으로 재방문 했던 가게...!!!
경험주의자girl이기 때문에 왠만큼 맛있지 않으면 그시간에 다른 식당을 한번 더 경험하는 편인데...
여긴 너무너무 가격도 합리적, 서비스도 친절, 맛도 최상이였다.
사진은 댈러스 스테이크라고 적혀있는데 사실상 토마호크 스테이크다. 너.무.좋.아.
우드파이어 바베큐는 이미 구글맵상에서도 굉장히 유명한 맛집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다.
근데 대신 그만큼 가게도 넓고 영업시간도 오랫동안 한다.
터키 맥주인 에페스와 함께 곁들인 스테이크는 참으로..황홀했다.
이때가 로즈밸리 선셋투어를 다녀왔던 터라 많이 걸어서 엄청 허기졌었는데, 진짜 눈물나도록 맛있었다.
마지막날 카파도키아를 떠나기 전 최후의 음식으로 여기와서 스테이크를 한 번 더 먹었었다.
카파도키아의 No.1 맛집으로 추천합니다....호호
카파도키아 스테이크 맛집! 괴뢰메 맛집! 터키 자유여행하시는 분들은 여기와서 고기먹고 행복해지세요..
스테이크만 시켜도 이렇게 빵과 차이,과일을 내어준다. 모두 Free!
- 가게명 : Cappadocian Cuisine
- 주소 : Aydınlı, Uzundere Caddesi, Orta Mahalle No:17, 50180 Merkez/Nevşehir, 터키
다음으로 이 곳은 투라산 와인을 파는 레스토랑!
그린투어 가이드분께서 카파도키아의 특산물은 투라산 와인이라고 하셔서,
투어끝나고 오늘 저녁은 와인에 양갈비를 같이 먹어야겠다고 다짐했다.
후후... 그래서 들어온 이 가게에서 램촙이라고 부르는 양갈비스테이크를 시켰다.
양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그냥 적당하게 먹기 좋았고, 밥과 샐러드가 있어서 든든하게 느껴졌다.
고기는 살짝 질기기는 했는데, 내가 천천히 먹어서 식어서 그랬던 것 같다.
투라산 와인은.. 지금 오래돼서 생생하게 기억은 안나는데, 라이트하지 않고 꽤 묵직한 편이였던 것 같다.
그리고 떫은 맛이 덜 해서 내 입에는 먹기 딱 좋았다.. 사실 분위기에 취해서 더 맛있게 느껴진 것 같기도..ㅎ헤헷
창가쪽에서 밤에 불빛을 바라보며 먹으니까 기분이 좋았다.
메뉴판도 찍어둔게 있어서 같이 공유한다. 카파도키아에 온다면 이 식당도 시간되면 들러보세용. 강추는 아니구.. 낫밷!
- 가게명 : Fırın Expres
- 주소 : Aylin Kırağı Sokak, Ali baş çavuş No:6, 50180, Nevşehir Merkez/Nevşehir, 터키
다음으로 추천하는 카파도키아의 맛집은... 아침이나 간식으로 먹기 좋은 피데집!
피데는 터키식 피자라고 보면 된다.
여기가 진짜 맛도 있는데 가격까지 착하다. 양이 적은편이라 가격이 그만큼 저렴하다.
토핑을 어떻게 올리느냐에 따라 다양한 선택지가 있는데,
치즈를 좋은 치즈를 쓰는지 너무너무 맛있었다. 잘 늘어나면서 고소하고~~~ 엄청 맛있는 치즈!
갓 구워서 주기 때문에 진짜 따끈따끈해서 엄청 맛있었다.
당연히 하나로는 부족할 터이니 양꼬치도 같이 주문했는데.. 여긴 피데맛집이 확실하다.
양꼬치는 살짝 딱딱하고 질겨서 아쉬웠다.
피데 포장도 된다고 하니까 포장해서 호텔에서 맥주안주로 먹기에도 딱 이다..! 후후
내가 먹은건 기억이 안나는데 치즈+계란 등등 엄청 많이 들어있는 거였다. 많을 수록 맛있긴 하지.ㅋ
짠~~~ 마지막으로 카파도키아의 야경맛집 선셋 뷰포인트를 소개합니다!
https://goo.gl/maps/rHwDCyZaseivnkXU8
일몰 전망대 · 50180 Göreme/Nevşehir Merkez/Nevşehir, 터키
★★★★★ · 명승지
www.google.co.kr
구글에도 이미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유명한 관광지이다.
여기서 아침엔 일출을 보며 벌룬을 구경하기도하고, 밤에는 일몰을 보며 야경을 구경한다.
입장료도 받으니... 일몰~야경 다같이 보는게 이득..! 입장료가 15리라였나.. 그랬던 것 같다.
하도 리라폭락으로 인해서 날마다 계속 물가가 올랐던 것 같다. 쩝 ㅠ.ㅠ
암튼.. 올라와서 보면.. 카파도키아 특유의 동굴들이 만들어 내는 야경이 진짜 장관이다.
이런 야경 터키아니면 절대 못 볼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진짜 이국적인 풍경을 바라보면서 엄청 오랫동안 사색에 빠졌었다.
이때 Lauv - Never Not 노래를 한 곡 반복해서 들었었는데... 진짜 이 야경과 너무너무 찰떡으로 어울렸다.
지금도 그 노래를 들으면 저때의 상황이 생생하게 기억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