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할 생각까지는 원래 없었던 터라, 사진이 많이 남아있지가 않았다.ㅠ
티백은 미세플라스틱이 많이 나온다고하여 안에 내용물만 우리는 식으로 이용하고 있다.
카페인 없는 차들로 티타임했던 내용을 기록!
1. HIGHER LIVING 하이어리빙 - " LEMON & GINGER "
한줄 평 : "레몬 맛은 안나는데 꿀 넣은 생강차 맛"
목이 부은 상태라 생강이 몸에 좋을 것 같아서 먹었다.
뿌옇고 불투명하게 우려졌다. 마치 티백포트 안에 황사가 가득한 것처럼 보였다.
첫번째로 내린 차는 생강차의 맛이 은은~하게 났고, 두번째로 내린 차는 달달한 생강맛이 났다.
생강맛이 나긴하는데 삼키고 나면 입안에는 달달한 설탕맛이 끝맛으로 남아있다.
생강향이 별로 안 쎄서 먹기 괜찮은 것 같다.
2. NEWBY LONDON 뉴비 런던 - " NIGHT CALM "
한줄 평: "캐모마일 85 + 라벤더 15 "
밤에 잠이 안오고 코가 막혀서 선택해봤다.
이름부터 좋은 꿈을 꿀것 같은.. 그런 느낌이라 먹어봤다.
주 성분이 캐모마일이라 그런지 확실히 캐모마일 맛이 많이 났다. 음~ 익숙한 이맛
그렇게 특별한 것은 없었지만 캐모마일 덩어리를 아주 얇은 라벤더가 한겹 감싼느낌이였다. 아주 얇게...
조용한 밤에 따뜻하게 해서 먹으니 몸의 긴장이 풀리는 느낌이 들었다.
3. Dragonfly tea 드래곤플라이 티 - MOUNTAIN HONEYBUSH 마운틴 허니부쉬
한줄 평: "찜질방의 뜨거운 맛"
허니부쉬라는 꽃은 야생으로 자라고 희귀한 차라고 한다.
아예 이름 조차도 처음 들어본거라 맛을 예상하기도 어려워서 궁금했다.
차를 내리자마자 베트남/태국의 마사지샵 향이 가득해져서 요가를 해야될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찜질방/황토방/온돌방의 냄새도 나는 것 같았다.
맛은 의외로 그런 맛이 안나고 끝에 살짝 미세하게 풍선껌 맛이 난다.
특별히 어떤 맛이 강하지는 않고 따스한 물 맛 같았다. 향이 독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