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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336 - Infusion Pomme Cannelle , 사과 & 시나몬
한줄 평: 산뜻한 사과를 원한다면 드세요
1336티백들은 다른 티백들보다 크기가 좀 더 작았다.
1336은 처음 듣는 브랜드인데.. 노동자들이 공장과 1336일동안 싸워서 승리한뒤 그 공장에서 차를 생산했다고 한다.
Pomme는 프랑스어로 사과, Cannelle는 계피이다.
마늘빵바게트가 있어서 왠지 잘어울릴것 같아서 선택한 차 ㅎㅎ
입자도 너무 고와서 내 티팟 거름망이 모두 걸러주질 못했다는…
향은 달짝지근한 사과향이 난다.
시나몬향도 나는데 시나몬의 미세한 단향이 사과를 만나서 더 달게 느껴지는 기분?!
츄러스겉에 묻힌 설탕과 따뜻한 사과잼이 섞인느낌이다
맛은 엄청나게 가벼운 사과맛이였다.
시나몬은 맛은 전혀 안나고 굉장히 라이트하게 달콤한 사과맛이였다
이때까지 먹은 차들 중에서 가장 가벼운 느낌이 들었다 레몬처럼 상큼한맛은 아닌데 산뜻한 기분이 들어서 신기했다.
2. AHMAD TEA 아마드티 - 페퍼민트 & 레몬 , PEPPERMINT & LEMON
한줄 평: 겉모양에 속지마세요.
난 민초는 싫어하지만 민트는 좋아한다
도넛을 사와서 상큼한 민트레몬이어울릴것 같았다
향을 맡아봤는데..레몬 어디있지???
그리고 내가 알던 민트랑은 조금 다른 향이였다
엄청나게 익숙한데 설명이 어려운..
역시나 태국 마사지샵 이라는 말이 딱인거같다..(표현력의 한계)
맛도 민트의 화함은 끝에만 살짝 나고 강하지 않았다
그냥저냥.. 나쁘지 않았지만 내취향은 정말 아니였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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