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갑자기 뜬금없지만 수영일기를 써볼려고한다.
나는 수영 2달차 !!!! 이번달에 중급반으로 승급했다!! ㅇㅑ호^^V
저번달부터 쓸려고 쓸려고 했는데.. 현생이 바쁘다보니 블로그에 들어오지를 못했다(핑계)
별다른 양식은 없고 나혼자 느꼈던 것들과 개선점 적어가면서 수영에 대한 기록을 해야지!
나중에,,내가 접영까지 마스터하고,, 진정한 물개가 되었을 때 이걸 다시본다면,,, 정말 감회가 새롭겠지,,?
* 수영 배우기 전 나의 상태
1. 물놀이 짱 좋아한다
2. 물을 별로 안무서워한다. (근데 바다에서 발이 안닿으면 무섭긴하다. 바다는 구명조끼해야됨..무서웡~)
3. 물에 잘 뜬다.
4. 자유형 할 줄은 아는데 자세가 완전 제멋대로임 푸합푸합
5. 배영 발차기만 할줄 앎
* 수영 왜 해?
물놀이가 좋아서!!!!! 물에서 놀때 더 재밌게 놀고싶어서!!!
원래도 코로나전에 배우려다가 코로나 심해져서 제대로 못했는데, 이제 잠잠해졌으니 지금이야 말로 적기다.
최근에 서핑도 하고 왔는데, 이래저래 물놀이를 계속하다보니 수영을 배우고 싶은 욕구가 Max로 찼다.
* 나의 목표
자유형 자세를 예쁘게 교정하자!!
헤드업평영을 배워서 호텔셩장에서 얼굴 안젖으면서 얌전히 수영하자!!
* 기록
1. 숨쉬기
- 음파라곤 하지만 실제론 음...~프하아아합
- 내뱉고 들이마시는 숨이 동일해야한다. (너무 적게 뱉지도 말고 많이 뱉지도 말것)
2. 발차기
- 안짱다리처럼 엄지를 모으고 표면근처에서 빠르고 좁게 움직이기
- 무릎을 굽히면 저항을 많이 받으니 무릎은 핀다. (자연스럽게 무릎이 굽혀지는건 OK 억지로 굽히지말라는 것!)
- 허벅지에 힘을주면서 발등으로 물을 꾹꾹 누른다는 느낌을 가지자.
3. 팔돌리기
- 오른쪽으로 호흡하면 왼팔부터 돌릴 것
- 허벅지를스쳐서 손바닥이 천장을 향하게 한다.
- 리커버리시 어깨를 열면서 몸을 롤링해주어야 부드럽게 부상없이 들어온다.
- 절대 머리는 들지 않도록 주의! 머리가 들면 밸런스가 무너져서 가라앉는다.
- 고개는 몸통회전에 맞추어 물당기는 Pull구간을 지나 물밀어내는 Push구간에서 고개/몸통을 돌린다.
- 몸통 롤링시에 옆으로 누우면 안되고 엎드렸을때와 동일하게 중심을 유지해야한다.
가장 좋은 연습은 사이드킥이였다
오른쪽 호흡시에도 사이드킥으로 발을 계속 차주면 절대 가라앉을 일이 없다!
그리고 호흡은 빠르고 정확하게 하압!@!~~!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1. 롤링/팔동작을 의식하다보니 어느순간 호흡하는 걸 잊을때가 있다.. 그냥 숨참챌린지 되어벌임..
그러다 호흡이 꼬이고.. 결국 숨이 차버린다..
25m 편도는 쉽게 가는데, 50m 왕복은 힘들어서 멈춘다... 쩝
50m도 멈추지않고 잘 조절해서 가야지..
2. 호흡시에 머리를 먼저 돌리게 된다.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는 모르겠는데, 머리를 먼저돌려놓고 반쯤 잠긴채로 팔돌리다가 물이 밀려날때 호흡하면
숨이 더 잘쉬어진다. 근데.. 보통 정석으로는 머리랑 몸통이 같이돌아가라고 하니깐.. 이부분을 좀 연습해봐야겠다.
3. 나 왜 일자로 안가..? 쾅
10번중 3번은 수영하다가 정신차려보면 레인 중앙에 있다. (특히 배영이 유독 그럼)
마주오는 사람과 부딪힐수도 있어서 굉장히 위험하다.
양쪽 다리의 차는 힘이 불균형해서 그렇다고 하는데...
그러기엔 킥판잡고 발차기만 해봤을땐 일자로 잘 간단말이지... (의식해서 그런가?)
손으로 물을 밀어낼때 대각석으로 밀어내거나 해서 그럴수도 있을거같고..
여러가지 케이스를 좀 보면서 익혀야될것 같다.
중급반은 이제 자유형안하구 배영/평영만 하니깐
자유수영때 열심히 체킹하고 감을 더 잡아봐야겠따!!!
나 여기로 가서 수영하는게 꿈이야~~~~~~~~~~~~~~~~!!!!!!
호주 아이스버그 수영장,, 기다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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