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백리뷰가 돌아왔다!
날이 점점 쌀쌀해지면서 차를 즐기기에 아주 좋아지고 있다.
선선할때 따뜻한 차 마시는 것은 넘 좋다.
너무나 오랜만에 작성하는... 리뷰기에 "0월 티백 리뷰" 제목을 버리고 그냥 "티백 리뷰"로 작성하기로 했다. ㅎㅎ 뭐가됐든~
1. NEWBY - VERBENA 버베나
한줄 평: 쌔그럽지않은 달짝지근한 레몬
티백 뜯자마자 향이 시원하고 상큼한 레모나향이났다.
상큼한걸 먹고싶었는데 딱이였다.
오우 완전 내스타일이다.
나는 하나의 상자에 여러 티백들을 넣고 보관하는데, 이 티백의 향이 가장 자기주장이 쎘던것 같다.
상자를 열때마다 나던 향과 거의 비슷했다.
적당히 달콤하면서 상큼한 향이 퍼진다.
상큼한 향은 약간 민트계열의 향이다.
너무 깔끔한데 달짝지근하다.
레모나 먹었을때 쌔그럽지만 침이나오면서 달콤한 맛이 느껴지는데, 그때랑 비슷한 느낌이다
음냠냠 맛있다아아아~~~
2. Dragonfly tea - CAPE ROOIBOS & HONEYBUSH 루이보스&허니부쉬
한줄 평: 루이보스 그 자체.
허니부쉬는 저번에도 먹었던 것이다. 꿀향기가 나는 꽃!
루이보스의 맛이 강하다. 루이보스 99 허니부쉬 0.5 .. (나머지 0.5는 무언 다른가)
색상도 루이보스 색이여서 그냥 루이보스만 들었다고 해도 무방하다.
루이보스랑 캐모마일이 참 만만하게(?) 마시기 좋은차인만큼 무난하게 꼴깍 꼴깍 마셨다.
3. Dragonfly tea - CAPE MALY CHAI 차이티
한줄 평: 차이는 잘 모르겠구 시나몬향이 가득가득한 루이보스
시나몬 향이 가득하다.
차이티는 터키에서 많이 마셨던 차였고 마침 바클라바도 있어서 같이 먹기 제격일거 같아 선택했다.
입자가 너무 고와보여서 티팟이 아닌 티백채로 우렸다.
차이티의 씁쓸한 맛이나지않을까 기대했는데 오히려 시나몬 향이 강하고 차이티 맛은 별로 안났다.
저 차이가 내가 아는 차이가 맞나요..? 싶을정도의 느낌이랄까
성분표를보면 루이보스가 60%를 이루고 시나몬, 생강, 치커리(!) 등등이 들어있다고 한다.
사실 다 모르겠고.. 시나몬가루로 만든 차 같다.
맛에서는 어떤 특정한 맛이 개성있게 나지는 않고 그냥 무난하다.
맛은 루이보스 향은 시나몬 이라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