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16] 카파도키아에서 안탈리아 이동하는법 | 카이세리 공항 | 안탈리아 카르트 사용방법 | 페가수스 항공 후기 :: 매운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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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봄이다 🌸🌺 벚꽃은 저번주말을 기점으로 거의 다 졌당
오늘 내일은 비가온다고 한다. 봄비~~
 

2022/09/27
Day 7 : 카파도키아에서 안탈리아로 이동 슝슝

여유넘치고 한적한 카파도키아를 떠나 이제 안탈리아로 간다!
오후 7시 비행기여서 4시쯤 공항으로 이동했다.
사실 터키 국내선을 이용한 도시간 이동은 공항에 그리 일찍 도착하지 않아도 된다.
비행기 출발전 1시간 전에만 도착해도 충분하다.
 
그치만 나는 공항샌딩 시간이 4시밖에 안된다해서 미리 도착해서 공항에서 시간을 때우기로 했다.

호텔로 픽업오면 리무진을 타고 카이세리 공항으로 간다. 진짜 사파리같은 풍경과 태양,,,~
카파도키아 카이세리 공항샌딩은 레드문투어에서 벌룬+그린투어 예약할때 무료 혜택이였다. 
만일 이 혜택이 없었음 걍 택시타고 갔을듯,,,

카이세리 공항 도착!
카파도키아에는 공항이 2군데가 있다. (네브쉐히르, 카이세리)
카이세리가 안탈리아로 가는 비행기가 더 많아서 이쪽 공항으로 선택했던 것 같다.
 
진~~짜 작은 공항이였다. 저기 보이는 것이 전부..!
 

체크인 카운터도 이쪽이 끝이였다.
해외는 이미그레이션뿐만 아니라 그냥 공항출입구에 들어올때도 늘 짐검사를 한다.
 
내가 탈 항공사는 페가수스!
저가항공으로 유명한 곳 ㅎㅎ 1시간정도만 비행할거니까 연착되지말고 무탈하게 잘가자아아아

체크인 끝내고 의자에 앉아서 휴식중,,zZz,,
콘센트가 벽쪽에 2-3개 밖에 없어서 자리가 나는지 호시탐탐 노렸다.
우측하단에 충전기도 빼꼼 나왔군..ㅋ 
이때 시간 여유가 떠서 첨으로 터키여행 중 찍었던 사진들을 정리하곤 했었다.
 
아니 그나저나 카파도키아에서 안탈리아로 가는 직항 비행기 시간표가 너무 없다.
이스탄불-->안탈리아는 꽤 많은데 카파도키아-->안탈리아는 하루에 한 번 정도 뜬다.
그마저도 시간대가 날마다 복불복.... 그래서 걍 운항스케쥴에 내 스케쥴을 맞춰야한다.-__-ㅋ
그래서 다들 카파도키아에서 안탈리아는 비행기대신 야간버스를 타나보다...
 
난 이미 야간버스를 경험했기때문에 + 카파도키아에서 야간버스 탈만큼 밤까지 할게 없음 + 체력소모 최소화
등의 이유로 비행기로 결정했다!ㅋ 

이곳이 출국심사하러 가는 곳이다. 저기서 기내반입 짐검사를 한다.
맞은편엔 위에 찍어놓은 체크인카운터가 있다.
정말 아담한 카이세리 공항

내가 탈 비행기는 PC4351 페가수스 항공입니다 ~! Antalya~ 안탈랴~

보딩 start!
안탈리아로 가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다니 . . . ! 근데 그와중에 한국인은 한명도 보지 못했다.
한국인은 커녕 동양인 자체를 통틀어서 5명봤나...?
확실히 터키는 한국인들에게는 별로 안유명한 여행지 인것 같았다. 여행하는동안 한국인이 거의 없었다.
 

노을지는... 멋드러지는 풍경..
진짜 사진만 봐도 차분한 상태인 내 모습이 보인다.. 😌 (???ㅋ)

차분한 마음과는 달리 기내에서 안탈리아 도착전까지
게타의 i'm good을 한 곡 반복해서 주구장창 들었다.. 내적신남과 내적차분함이 공존한 나..
 
밤비행기의 묘미는 바로바로 야경~! 반짝반짝~! 넘 예뻐용 

우와~ 페가수스 항공에서는 기내식도 줍니다!
항공권 예약할 당시에 기내식을 선택할 수 있었다.
나는 햄 어쩌고 샌드위치를 선택했었다.
왜냐면 사진상에서 얘 말고는 야채가 없어보였거든...ㅋ 
미래의 나는 프레쉬한게 땡길거라고 예상한 과거의 나를 참 칭찬해...
결과적으로 넘 맛났당 치즈도 있었는데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했다. 근데 양이 꽤 됐다..

암튼 어찌저찌 뱅기를 내리고 짐도 찾고 안탈리아 공항에 도착했다!
안탈리아 공항 주변은 치안이 안좋다는 소문이 있어서 주변을 경계하면서 트램역을 찾았다.
밤늦게 도착했을뿐더러 캐리어까지 챙겨야해서 좀 더 긴장하면서 가느라 아예 사진은 찍지 않았다.
 
공항을 완전히 빠져나와서 길을 몇번 건너면 지상트램역이 보인다.
길 자체는 어렵진 않은데... 주변이 꽤 어둡고 주황색 가로등이 뜨문뜨문 있어서 쫄았던것같다.
아 환하게 좀 해달라고요~~~!! 무서워요~~!!

 

트램은 짱 환했다 ^^ㅋ

나는 안탈리아의 올드타운에서 묵을 예정이였다.

 

안탈리아에서 묵는 구간이 보통 올드타운/라라비치/콘얄티비치 이정도 지역으로 쪼개지는데,

나는 휴양이 목적이긴 했으나 혼자여행이라서 이동성이 좋은 올드타운으로 정했다.

 

만일,.. 호텔에서 올인클루시브로 묵으면서 찐 휴양을 즐길려면 비치쪽으로 추천한다.

비치쪽이 수영장과 룸컨디션, 음식 등등 내부 시설들이 좋은 곳들이 많아서 추천!!! 가격도 괜찮음

괜히 유럽의 동남아라는 말이 붙은게 아닌듯,,,?

암튼 올드타운은 트램환승필요 없이 바로 쭈우욱 가면된다.

아주 핫한 ismetpasa 역에서 내리면 된다.. 슝슝 도착해서 체크인하고 오늘은 바로 쉬어야지..zZz 고달파용

 

악!! 그리고 꿀팁 하나 !!

안탈리아도 트램을 타려면 카르트가 필요하다. (카르트==교통카드)

근데, 터키는 도시간 카르트 호환이 안된다.

이스탄불 카르트랑은 호환이 안되니 안탈리아용 카르트를 다시 사야하는 셈....

 

그치만~~ 안탈리아는 일반 카드로도 트램이 찍힌다!

하나VIVA X 체크카드로 찍어봤는데, 정상적으로 찍히길래 안탈리아 카르트를 구매하지 않았다.

안탈리아 도심에서도 일반카드로 잘 찍히는 것을 확인했으니

여행하시는 분들 굳이 트램입구에서 안탈리아 카르트는 구매하지 않아도 될듯하다. 

 

 

안탈리아 도착해서 가는 길목들을 찍어보았다.

역시 터키의 휴양지라고 불리우듯이 진짜 밤늦게까지도 삐까뻔쩍 술집들이 열려있었다.

사람들도 북적북적하고.. 번화가다 번화가~

강쥐..들도 역시나 짱많아요. 덩치가 어째 이스탄불/카파도키아보다 더 큰거 같기두하궁..?ㅋ

걷다가 어느 옷가게에서 블랙핑크 노래가 나와서 혼자 애국심 차올랐다.

술집에 이렇게 사람들이 북적북적!!

근데 큰 길, 번화가만 이렇게 활기찬 분위기이고 살짝만 골목으로 들어가면 엄청 후미져서..

진심 마약하는 거같은 사람들 + 술에 취해서 몸 못가누는 사람들 + 막 말거는 사람들의 향연이다.

호텔갈려면 골목길을 지나가도록 안내가 되어있어서 어쩔 수 없이 지나갔는데... 쪼끔 무서웠자나.. 

캐리어가 있어서 빠르게 움직이지도 못하고 살떨렸던 기억이난다...

일부러 말걸지말라고 걸음 당당하게 걸으면서 인상쓰고 걸었다. (포스가 느껴졌을지는 의문...)

 

암튼 다음 포스팅에서는 안탈리아 호텔 후기와 안탈리아에 대해 제대로 여행기를 써보겠다 ~! 

이 곳은 수영만 하러 온! 힐링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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