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17] 안탈리아 푸딩마리나 호텔 리뷰 | 수영장 | 조식 | 피트니스센터 | 위치 | 안탈리아 자유여행 | 터키여행 :: 매운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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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탈리아 푸딩마리나 호텔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한다. 

(안물안궁이겠지만 내돈내산이다..ㅎ)

 

터키의 휴양지인 안탈리아! 안탈랴라고들 많이 읽는다.

휴양도시 답게 바다와 올인클루시브 호텔들이 굉장히 많다.

 

나도 수영을 미친듯이 좋아하는 한 마리(?)의 물개로써......

올인클루시브 호텔에서 먹고자고수영하고x99999를 할까 고민을 했지만...

혼자가는 여행이라 심심할 것 같아서 + 도시 구경도 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올드타운 쪽의 호텔에서 묵게되었다.

여기는 위치가 좋은대신에 큰 규모의 호텔은 없다.

 

터키 자유여행자들에게 도움이 되길바라며... 푸딩마리나 호텔리뷰 go go

 

푸딩 마리나 레지던스

위치: Selçuk, Mermerli Sk. No:17, 07100 Muratpaşa/Antalya, 터키

4성급 호텔이라곤 하는데.. 결론적으로는 soso했다. 딱히 큰 기대를 하고 가지 않아서 그런가 만족스럽긴했다!

 

여기서 하나의 행운(?)이 발생했다.

원래 나는 스탠다드룸을 예약했었는데,

늦은시간에 안탈리아에 도착해서 체크인한거라 그런지  오버부킹이 되어 방이 없다고했다.

 

나: 머라고...?ㅠ 나 넘 피곤한데,... 그럼 우째야되는데...?

직원 : 대신에 오늘 스위트룸이 남아. 여기서 1박하고 내일 스탠다드룸으로 방 바꿔줄게.

나: ㅇㅋㅇㅋ 근데 내일 몇시에 방 옮겨줄건데? 나 내일 일찍부터 나갈 예정이야.

직원: 캐리어 두고가면 옮겨놓을게. 일정 끝나고 돌아올때 리셉션에 다시와서 이름말하면 바뀐 방 카드 줄게.

나: ㅇㅇ 고맙

그래서 1박은 스위트룸에서 묵게되었다.

(정확한 객실의 이름이 스위트룸인지는 모르겠다. 암튼 테라스 딸린 아주 좋은 컨디션의 룸이라고 했다.)

 

푸딩마리나 호텔의 객실 내부사진이다.

확실히 밝고 널찍널찍했다. 밝아서 화장하기가 편했지 하하하

우선 스위트룸,패밀리룸은 로비가 있는 건물이 아닌 옆건물로 이동해야 했다.

그리고 객실 현관문을 열면 계단이 빙그르르 있고 계단을 올라가야 위의 사진과 같은 객실이 나왔다.

정말 복잡하게 되어있군!!

 

 

 

널찍널찍 쇼파, 식탁, 조리대 등등 다있어서 굉장히 쾌적했다.

오른쪽에 보이는 부분이 화장실! 아쉽게도 욕조는 없었다.

짜잔 주방에서 보이는 커텐을 걷고 문을 열면 나오는 테라스!

테라스가 진심 엄청 넓었다. 객실의 1/2만했다. 바베큐파티해도 되겠는걸....

밤이라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오션뷰였다.

아침에 다시 테라스에 나가보고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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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오면 참 부지런해진다.

평소에는 먹지도 않던 아침을  꼬박꼬박 챙겨먹는다.

호텔 조식.. 놓칠 수 없어요 ㅋ

 

푸딩마리나 조식은 단촐하다.

근데 꽤나 있을만한건 다있어서 입맛없는 아침으로 먹기에는 딱이였다.

치즈도 종류별로 있고.. 소세지.. 빵.. 과일.. 시리얼.. 커피.. 우유.. 주스.. 많아요.

왼쪽이 시리얼과 요거트, 오른쪽은 따뜻한 음식들이 있는 곳이였다. 소세지.. 계란후라이..등등

짜잔.. 내가 담아온 푸딩마리나 호텔 조식이다.

ㅋ 나름 탄단지 맞추어 알록달록 이뿌게 담아보려고 노력한... 흔적이 느껴지나요///

터키여행와서 의외의 발견은 저 참깨빵(시미트)이 넘 맛있다는거다!

고소하고 담백한데 또 맛있고......달콤하면서 뭔가... 날 사로잡는단 말이지..

한국에서 단 한번도 보지 못한 빵인데.. 한국에도 유행했으면~~~~

아이러브워터멜론

하지만 씨는 싫어요

이건 뭐게요? 바로바로 야외 헬스장입니다~

푸딩마리나 피트니스센터가 궁금하신분... 요렇게 수영장가는 길목에 기구들이 있어요.

되게 으잉? 스럽긴한데...

진짜 헬스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야외에서 바람맞으며 헬스를 만끽할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거울도 있어용

 

 

 

이곳은 푸딩마리나 호텔의 수영장입니다.

객실에서 바라본 사진인데,

정말 한치의 보정과 부풀림 없이 정직하게 나온 사진이라 마음에 든다.

보통 호텔에 딸린 수영장들 사진은 아주 가까이에서 찍어서 엄청 넓어보이게 사기를 치는데.. 

이런 정직한 사진을 찍어서 만족스럽다.

 

직방/다방에서 하도 방크기 포토샵으로 늘려서 냉장고 이따시만큼 길어지거나.. 티비가 엄청길어지는.. 그런 사기재질

암튼 수영장은 아담스한데 의외로 수영하는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전세내고 황제수영하기 좋았다.

크기가 작아서 무아지경 엄청 수영은 못했지만.. 그래도 내맘대로 둥둥 퍽퍽 어푸어푸 다 할 수 있었당ㅎ

샤워실과 화장실도 수영장 바로 옆에 있다. 타월은 무한대로 직접 가져가서 쓰면된다. 선베드에도 걸치구 내 몸도 닦구..

나는 그냥 객실에서 수영복으로 갈아입은 뒤에 타월만 걸치고 내려왔다.

 

물에 둥둥 ㄸㅓ있을때 비로소 나는 자유로워진다.ㅋ

마지막으로 여기가 바로 내가 원래예약했던 푸딩마리나 스탠다드룸!

갑자기 넘 좁아보이죠? 기분탓일거예요^^

머.. 혼자 지내기엔 아담스했다. 냉방도 빠방하게 잘돼고 침구도 괜춘했다.

아쉬운건.. 푸딩마리나에는 엘리베이터가 없다... 

물론 직원들이 캐리어들고 옮겨주긴 하지만.. 그래도 난 엘리베이터에 길들여진 사람이라서 아쉬웠다.

 

그럼 이상으로 푸딩마리나 호텔리뷰를 끝마칩니다.

안탈리아 자유여행하시는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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