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19] 안탈리아 선셋맛집 씨푸트 레스토랑 "Arma"에 다녀왔어요 | 안탈리아 펍 추천 | 터키 자유여행 | 튀르키예 자유여행 :: 매운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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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8
Day 8 : 안탈리아 먹부림 즐기기 (노을 맛집 씨푸드레스토랑 & 야경 맛집 펍)

안탈리아 머멀리 비치에서 한바탕 물놀이를 즐긴 뒤,

숙소로 돌아와서 씻고 저녁을 먹으러 나왔다!

 

오늘 저녁은 휴양지 해변가에 왔으니.. 씨푸드를 즐겨줄예정 ㅎㅎ캬캬 🐟

 

숙소 근처에 씨푸드레스토랑이 엄청많은데, 그중에서 뷰도 예쁘면서 맛도있는 레스토랑을 검색했다.

그러다가 알게된 "Arma Restaurant" !

선셋시간에는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창가에 앉기 힘들다는 구글맵의 후기를 보고.. 전날 부랴부랴 예약했었다.

예약은 레스토랑 공홈에서 할 수있다. (https://www.armarestaurant.com.tr/rezervasyon/)

예약하고 나면 기재한 메일로 확인 메일이 날라오는데, 한번 더 창가쪽으로 안내해달라고 요청을 했다.

당시 받았던 메일 ㅇ3ㅇ

- 가게명 : Arma Restaurant

- 주소 :  Selçuk, Selçuk Mah No:75, 07100 Muratpaşa/Antalya, 터키

짜잔 알마레스토랑은 푸딩마리나호텔에서 걸어서 7분정도면 도착하는 거리에 있다.

새~파란 지중해를 보시라..

레스토랑 입구에는 이렇게 진짜 생선들로 인테리어를 해두었다.

쟤넬 판매용으로 쓰는건 아니겠지..?

선셋 시간에 맞춰서 창가자리로 안내를 받았다.

구름이 꽤 많이 있고 우중충한 날씨라 제대로된 선셋은 볼 수 없어서 아쉬웠다 ㅠ.ㅠ

그래도 산들산들 불어오는 바람과 적정한 온도여서  뷰를 즐기기에 최고였다. 우리나라 가을같은 날씨!

낮엔 덥더니.. 바다 근처에있으니 선선하니 좋구만 ㅎ

튀르키예 알마 레스토랑의 메뉴판이다.

가격이 싯가인지 가격부분만 계속 썼다 지웠다한 흔적이 보였다..ㅋ

별다른건 안시키고 그냥 바로 메인요리 씨푸드만 열심히 정독! 

따라주는 물도 free가 아니고 돈 내야하는것이니 물이 필요없는 사람들은 주지말라고 하면된다.

반대쪽에 앉는게 뷰가 더 예뻐서 자리를 바꿨다.

내가 주문한 메뉴는 농어구이! 생선요리를 평소에는 잘 안먹어서, 이또한 신선하게 느껴졌다.

찰랑찰랑 반짝반짝이는 바다를 바라보면서 멍때리면서 먹는 식사.. 감성에 취한다 .. . . .💫

위에 제공하는 빵들은 free이다. 근데 빵들은 항상 양이 많아서 다 먹어본적이 없다.

시식후기.. 진짜 미쳤다 완전 살살녹는다. 적당히 기름지면서 간이 되어있는 맛있는 농어스테이크였다.

터키 노을맛집 터키 음식맛집  으로 임명합니다.

레몬즙을 뿌려먹으면 더 조화로워졌다. 진짜 부드러운데, 너무 녹아 없어지지는 않는.. 딱 내가 좋아하는 식감과 맛이였다.

스테이크는 무조건 소고기지!라고 생각하던 내가... 생선요리를 다시보게되는 계기가 됐다. 넘 맛있엉~~~

오션뷰가 없었어도 맛있게 느껴졌을 것 같은데, 뷰까지 더해지니.. 진짜 먹는동안 너무너무 여유롭고 힐링이였다.

역시 안탈리아는 힐링의 도시가 맞나봐!!!!!!!! 꺄오

 

단촐하게 먹었던 터라 (근데 왜 배가 불렀을까요?) 가격도 괜찮았다.

로컬 터키물가에비하면 비싼편이긴한데.. 씨푸드라는 점을 고려하면 저렴한편이다.

 

 

아무튼 밥을 다먹고 또 올드타운도 구경하고 거리를 걷다가 살짝 출출해지기도 하고

생맥주가 너무너무 땡겨서 펍으로 왔다.! 

안탈리아는 낮보다 밤이 아름다운 도시여서 펍이 굉장히 많고 분위기가 좋다.

거의 규모가 다 크고 야외테이블,루프탑이 잘되어있다.

- 가게명 : Leman Kultur

- 주소 : Barbaros Antalya Lisesi Karşısı, Atatürk Cd. No:44, 07100 Muratpaşa/Antalya, 터키

 

내가 카파도키아에서부터 얼마나 찾아댕기던 생맥주인가...!!!!

카파도키아는 드래프트비어 파는곳이 전~~~혀 없었다. 다 캔맥주 아니면 와인만 취급을 했는데,

쌩맥을 안탈리아에서 드디어 만날 수 있었다. 

에페스 생맥은 무슨맛일까 .~ ~ ! 에페스 생맥도 종류가 여러개가 있었다.

라이트하고 헤비하고 그런 차이였던 거같은데 기억이 안난다. ㅋㄷ

야외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완전 조명도 분위기 있고.. 시끌벅적 노래도 나오고.. 넘나 청춘같았다..

(그치만 야외는 역시 담배냄새를 피할수없다. 흑흑)

 

그나저나 케찹이랑 마요네즈 소스 패키지가 너무 귀여웠다.. 우리나라 케찹보다 양도 많궁.. 더 간지나!

가방에 하나씩 비상용으로 넣고 다니고싶게 생겼다.

감튀러버인 나는 역시나 나의 사랑 감자튀김을 시켰다.

웨지감자인게 좀 흠이긴하지만.. 머 감튀는 그래도 평타는 치니깐ㅎ

시즈닝이 되어있어서 우리나라 롯데리아 칠리 양념감자 맛이 났다.

소스 안찍어도 되겠는걸.. 그래서 마요네즈만 살짝 살짝 찍어 먹었다.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맥주 한 잔을 들이키니까 넘 노곤노곤하고 긴장도 풀리고 기분이 좋아졌었다.

마음속에 걱정이 하나도 없이 편안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이 글을 쓰는 지금 시점으론.. 저때가 넘 그립다😂)

생각정리도 하고.. 오늘 하루를 돌아보기도하고.. 등등 혼자서 여유롭게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괜시리 찍어본 풍경

오른쪽은 간단 케밥파는 곳인데 밤늦게까지도 사람이 북적북적해서 신기했다.

터키사람들에게 케밥은 아침,점심,저녁,야식,간식 모두 다 되는거지..!

 

하아아 그나저나 안탈리아의 일정은 짧아서 넘 아쉬웠다.

가고싶었던 식당들을 구글맵에 아주많이 찍어뒀는데.. 추리고 추려서 한두군데밖에 못간다니..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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