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22] 파묵칼레 갈 때 꿀팁 | 파묵칼레에서 데니즐리 공항 이동하기 | 터키 자유여행 | 데니즐리 터미널 맛집 :: 매운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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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잉 일요일 오후는 언제나 아쉽따아아

 

2022/09/30
Day 10 : 파묵칼레 즐기기 & 파묵칼레에서 데니즐리 공항 이동하기

 

지난번 포스트에서 안탈리아에서 파묵칼레까지 가는 방법과 히에라폴리스 구경기를 작성했었다.

https://cceeun.tistory.com/305

 

[튀르키예# 21] 안탈리아에서 파묵칼레 이동하는 방법 | 데니즐리 터미널 | 파묵칼레 여행 | 히에

2022/09/30 Day 10 : 안탈리아에서 파묵칼레 이동하기 (1) 벌써 여행한지 1년이 다 되어가는구먼..... 최근 다녀온 여행들도 정리할려면 빠릿빠릿하게 기록해야겠구먼....! 오늘은 안탈리아에서 파묵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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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파묵칼레를 온 진짜 목적인 파묵칼레 석회붕을 보고온 후기를 작성하겠다!!!! 🏞

 

파묵칼레의 가장 꼭대기 관광 시작점에 도착했다..!!!!!

햇살이 미친듯이 내리쬐는 날이라서 헤롱헤롱했는데, 도착하니 다시 에너지가 샘솟았다.

훼손등의 이유로 반드시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하기 때문에 입구에 신발벗는 공간이 있었다.

(나무데크가 미친듯이 뜨거워서  신발벗고 발가락으로 겁나 빠르게 뛰어감)

 

파묵칼레의 물이 많이 말라서 예전만큼 멋지진 않다고 들었는데,

실제로 일부분은 이미 물이 다 말라있었다. (오른쪽 사진)

몇년.. 몇십년이 지나면.. 아예 다 마를수도 있다고 한다.

파묵칼레 석회수 온천 입수를 원한다면, 수영복을 입고가면된다. 

나는 다시 샤워하고 짐챙기는게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라서 발 담그는 것만으로도 만족했다.

생각외로 수영하는 사람이 많았다! 아까 위에서 온천수수영장 즐긴 사람들이 젖은김에 여기까지 쭈욱 이용하는 건가 ㅎ

 

온천수라지만 물이 뜨거운건 아니였고 미지근했다.

 

석회 성분이 들어있어서 피부에 좋다고 한다.

미끌미끌 부들부들~ 발바닥에 닿는 촉감이 좋았다.

가루처럼 내가 물속에서 지나다니면 일어났다.

짜잔!!!!!!!!!!!!!!!! 드디어 전망대(?)에 도착했다.

파묵칼레는 직접 사람들이 온천수에 몸을 담그면서 체험해볼 수 있는 zone과,

환경보호, 관광지보호로 인해 절대 출입 금지인 zone 이 있다.

여러곳에서 감시중이기에 여기 살짝이라도 누가 들어가기만 하면 호루라기 불고 난리친다.

 

그덕에 사람 한명 없이 온전하게 파묵칼레를 즐길 수있었다! 물도 훨씬 많고 더 광활했다.

튀르키예 자유여행 중에서 벌룬과 맞먹을 정도로 매우 경이로운 풍경이였다.

이런 풍경은 너무나도 이색적이여서 보고도 믿기지가 않았다.

 

(그나저나 사진으로 보면 저 석회암들이 모두 얼음같아서 굉장히 시원해보인다... 북극 같잖아 ㅋ

실제로는 햇빛 다 반사되어서 눈부셨다 ㅠ 선글라스 필수중에 필수템)

위에서 내려다본 파묵칼레 ㅎㅎ 진짜 시원해보인당ㅋ

너무 멋지고 황홀한 풍경이여서 가족들한테 냅다 페이스톡 걸었는데......

다들 바빠서 엄마만 받았따는 슬픈 사실 ㅠㅋ 엄마한테 보여드리니까 정말 좋아하셨다! ㅎㅎㅎ

 

실제로보면 파노라마 처럼 크~~~~게 이어져있어서  한눈에 다 안들어온다.

나를 살려준 생수 사진이 나온김에.. 파묵칼레 갈때 꿀팁을 몇가지 적어보려고 한다. (그나저나 그림자 너무 웃김 아저씨같음)

아마 이전에도 적었던 것 같은 느낌이 들긴한데... 그만큼 진짜 너무나 중요하고 백만번 중요하기 떄문이라는거지..

 

<파묵칼레 갈 때 필수 준비물 꿀팁>

1. 선글라스 필수 (햇빛이 굉장히 강하다. 특히나 흰색에 반사되기때문에 눈을 더 피로하게 한다)

2. 썬캡 혹은 챙넓은 모자 (역시나 햇빛이 굉장히 강하다222. 그런데 그늘이 아예 없다.)

3. 물 (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탈수 예방차원, 얼음물 아니여도 좋다. 어짜피 걷다보면 다 미지근해진다.)

4. 상의는 길고 하의는 짧게! (햇빛을 직사광선으로 받기때문에 피부가 벌겋게 익기 좋다. 그래서 상의는 얇은 여름용 니트나 슬라브티, 여름셔츠를 추천한다. 하의는 파묵칼레 구경할때 온천수가 종아리까지도 닿이는 꽤나 깊은 곳이 있기때문에 짧은 바지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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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끝까지 내려오면.. 밑의 매표소가 나온다.

아마 이곳이 파묵칼레 남문 매표소 인것같은데.. 오르막길을 다 올라갈 생각하니아득했다.

파묵칼레는 .... 저의 저번 포스트 참고하여 위에서부터 아래로 내려오는 방법으로... 반드시 가시길..

https://cceeun.tistory.com/305

 

[튀르키예# 21] 안탈리아에서 파묵칼레 이동하는 방법 | 데니즐리 터미널 | 파묵칼레 여행 | 히에

2022/09/30 Day 10 : 안탈리아에서 파묵칼레 이동하기 (1) 벌써 여행한지 1년이 다 되어가는구먼..... 최근 다녀온 여행들도 정리할려면 빠릿빠릿하게 기록해야겠구먼....! 오늘은 안탈리아에서 파묵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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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레벌레 구경을 마치고..

파묵칼레에서 데니즐리 터미널로 이동해야해서 돌무쉬를 탔다.

데니즐리 터미널로 가는 돌무쉬 타는 곳은.. 딱히 정류장이라도 되어있는 곳이 없다.

그냥 여행자들이 모여있는 곳 이라던지.. 아니면 경찰관이 주변에 돌아다니는데 그사람 붙잡고 물어보면 된다.

 

돌무쉬 배차는 언제냐고..? 몰라 ㅋ 오고싶을때 오는법..ㅋ 이것이 터키타임?

암튼.. 교통수단의 이슈가 있으니 파묵칼레 여행하실 분들은 계획한거 보다 1-2시간을 여유를 둬야한다.

그래야 기차건 버스건 비행기건 놓치지 않을거예요...

 

파묵칼레에서 데니즐리 터미널로 가는 돌무쉬 가격은 14리라 였다. ('22/09 기준)

 

 

체감 38도정도 되었던 찌는듯한 햇빛을 내리쬐다가 에어컨 빵빵한 돌무쉬를 타니

갑자기 더위먹었던게 확 올라왔다. 어질어질.. 속울렁... 그러면서 갑자기 추워지고.....

 

새벽부터 제대로 밥 못먹고 여행하느라 안그래도 지쳐있었는데... 미친듯이 더위먹다가.. 생리까지 터지고 ^^ㅠ...상황이 역대급 최악이긴했다. 일사병인지 열사병인지 무튼 제대로 걸린듯 ㅠ.ㅠ 

 

자다가 멍때리다가 데니즐리 터미널에 도착했다.

공항버스 타기 전까지 한... 3-40분정도 시간 여유가 있어서 밥을 먹기로 했다. (드디어 첫끼!)

사실 입맛이 하나도 없었지만.. 먹어야 살기때문에 먹으러 갔다.

 

가게명 : Meşhur Denizli Kebapçısı

위치 : Topraklık, Halk Cd. No:22, 20150 Pamukkale/Denizli, 튀르키예

 

미리 찾아놓은 데니즐리 터미널 근처의 식당! 

터미널에서 걸어서 3분거리 일정도로 아주 가깝다.

이 집의 메뉴는 양고기 케밥 단 1개 . 단품으로만 팬다. 고수의 향기가 난다.

 

양고기와 피데 빵과 함께 나온다. 양이 어마무시하다.

양고기는 아주아주 촉촉했다. (구운건지.. 삶은건지.. 그 어딘가 중간쯤의 느낌!) 

비린내 누린내가 없었고, 오른쪽의 향신료를 같이 곁들여 먹으면 더 간이 맞게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차이 까지 무료로 주는 코스식이였다. 

 

입맛 없었지만 맛있어서 고기는 최대한 다 먹었다. 가격이 엄청 저렴했었다. 100리라 였다. 

데니즐리 터미널을 이용해야한다면, 식사는 다음에도 또 여기서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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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제 데니즐리 터미널 지하 짐보관소에서 짐을 찾고 밖으로 나와서 공항버스를 기다렸다.

데니즐리 터미널에서 공항버스는 아예 터미널을 나간다음 큰길을 한번 더 건너야 한다.

표시가 잘되어있고, 사람들도 많으니 모르겠으면 물어물어 가면된다.

 

역시 공항버스 타는 곳이라 캐리어 든 관광객이 매우 많구만.

잘 찾아왔땅ㅋ

 

진짜 최고로 쾌적했던 공항버스를 타고... 데니즐리 공항에 도착했다.

이전 포스트에서도 말했찌만.. 데니즐리 터미널에서 데니즐리 공항 가는 티켓은...

굳이 매표소에서 예매하지 마시고 현장에서 바로 구매하세요 2배 차이납니다.

매표소는 눈탱이를 씌웁니다..흑흑

 

데니즐리 공항은 아담한 공항이다.

나는 데니즐리에서 이스탄불로 가는 비행기를 탔다.

 

항공사는 아나돌루젯 ANADOLUJET 이라는 처음 보는 저가항공의 비행기를 예매했었다.

머 1시간 정도니깐.. 비행기는 연착도 없었고 이륙 착륙 모두 낫배드했다.

좌석간 간격도 딱히 거슬리지 않았고... 그냥저냥 단거리 비행에서는 탈만했던듯?

 

이스탄불로 가자~~~~~

이제 정말 마지막 날이구나 ㅠ.ㅠ 히이잉 아쉽다.. 이 날이 오지않기를 바랬는데 아쉬웠다.

 

처음 이스탄불에 도착했을때는 IST 공항에서 내렸다면...

이번엔 괜한 도전과 호기심으로 인해 SAW 공항에서 내리기로 했다! ㅋㅋ 그냥 둘다 궁금하니깐~

사비하괵첸공항(SAW)과 이스탄불 국제공항(IST)는 모두 이스탄불에 있는 국제공항인데, 규모가 훨씬 차이난다.

IST가 훨씬 취항하는 국가가 많고 메이저공항이면 SAW는 소소한 공항..?

인천과 청주..?대구..? 그런 느낌인거같기두 ..ㅋ

하여튼! 이스탄불에 또 다시 도착했다!

오늘은 시간도 늦었고 몸이 너무너무나 찝찝하고 피곤하니 호텔에서 잠을 푸우우욱자고!

내일 기념품들을 싸악 쇼핑한뒤에 한국으로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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